문화/축제

“정지윤 안무가와 이수무용단, 목포 평화광장서 전한 ‘우리 춤의 향연’”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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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춤이 어우러진 무대, 시민들과 감동의 교감 이뤄 -목포시·목포과학대 후원으로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힘 더해

[중앙통신뉴스]지난 11월 2일 전남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22회 해설이 있는 무용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정지윤 안무가와 이수 무용단이 주최하고, 목포시와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우리 춤 보러 오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이 해설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의미와 미학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지윤 안무가는 지난 22년간 전통 춤의 대중화와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수 무용단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춤의 진정성과 아름다움을 지역 사회에 널리 전파해왔다.

 

이날 평화광장을 찾은 관객들은 해설과 함께 펼쳐진 춤사위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무용수들의 섬세한 동작과 음악, 조명, 해설이 어우러지며 한 편의 ‘움직이는 시’와 같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지윤 안무가는 “우리 춤은 예술이자 문화의 뿌리입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그 아름다움을 느끼고 함께 이어가길 바랍니다”라며 전통예술의 계승 의지를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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