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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그늘막.살수차.물놀이장까지..폭염 대응 안전체계 강화
사회

서구, 그늘막.살수차.물놀이장까지..폭염 대응 안전체계 강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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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 연일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늘막 확충, 살수차 추가 운행, 농업마을 순찰대 운영 등 다양한 대응책을 가동하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현재 도심 내 고정형 그늘막을 149개 설치했으며 7월 중 18개를 추가 설치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그늘막, 쿨링포그, 스마트쉼터, 쿨루프 등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을 병행해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살수차는 기존 3대에서 2대를 추가 확보해 총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75㎞ 구간에 대해 하루 2회 이상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구는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승강장 13곳에 냉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추가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환경도 한층 개선한다. 설치 대상지는 유촌동 버들주공1단지를 비롯해 농성동, 양동, 치평동, 금호동, 풍암동 등이다.

 

서구는 농업인을 위한 대응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서창동 등 관내 농업지역을 대상으로 ‘농업마을 폭염 순찰대’를 배치해 주기적 순찰 및 폭염 대처요령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 밀집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무더위쉼터 및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여름물품 지원 및 안전관리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편 서구는 여름방학 기간에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 운천호수공원, 염주어린이공원 등 4곳에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오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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