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 동함평산단 가족한마당 개최, 기업·근로자·지역상생 돋보여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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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함평군 동함평일반산업단지가 지역사회와 기업, 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열었다.

 

함평군은 지난 18일,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동함평산단의 날 가족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동함평일반산단입주기업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가족, 지역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가족한마당은 기업 간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근로자와 가족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국민의례와 축사, 인재양성기금 기탁식, 족구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동함평일반산단입주기업협의회는 이날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의 모습을 보여 주목받았다.

 

김용동 협의회장은 “기업과 근로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업과 근로자들의 땀과 헌신 덕분에 동함평산단이 지역경제의 중추로 자리잡고 있다”며 “함평이 전국의 대표 기업을 품을 수 있도록 행정과 투자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함평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준공 이후 80개 기업이 입주해 분양률 100%를 기록,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 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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