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45세대 첫 선…정주 지원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고흥군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 45세대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정주 지원에 나섰다.
군은 6일 구 점암초등학교 신안분교 부지에서 ‘고흥 청년 공공임대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지역 도의원, 사회단체장, 청년 당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고흥군은 2024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27억 원을 투입, 청년 주거 안정과 인구 증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원룸형 29세대, 투룸형 16세대로 구성됐다. 각각의 세대에는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싱크대, 블라인드 등 기본 가전·가구가 갖춰져 있어 입주 청년들의 초기 부담을 크게 덜었다.
여기에 더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 공간에는 코인세탁실, 회의실, 관리사무소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으며, 과거 분교의 추억을 살릴 수 있도록 지역적 상징성을 더했다. 고흥군은 이곳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유대와 지역사회 정착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청년뿐 아니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젊은 세대가 고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권역별 공공임대주택을 추가로 마련하고, 스마트영농빌리지, 전남형 만원주택 등 다양한 정주 지원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