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진도군 최초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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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진도군의 진도국민해양안전관(운영대표 김민서)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진도 지역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지정은 진도군에서 처음 이뤄졌으며, 어린이 안전교육의 기반 마련과 지역 내 공공 안전교육 확장에 의미가 크다.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은 행정안전부의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전문 강사와 교육시설, 장비 등 필수 조건을 충족하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에게 응급처치 등 법정 안전교육을 실시할 자격을 갖추게 됐다.

 

지금까지 도서나 농어촌처럼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종사자들이 연 1회 의무화된 교육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외부 기관에 크게 의존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진도군 내에서 법정 의무교육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종사자들의 교육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전남 서남권 전체의 공공 안전교육 인프라 보강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특히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해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도 받아 응급처치 교육도 활발히 운영해왔다. 이번 행정안전부 지정으로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을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의 출범이 가능해졌다.

 

안전관 측은 올해 하반기에 진도 지역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준비작업을 거쳐 정식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서 운영대표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지역사회 전체 안전망의 근본이자, 단순 의무를 넘어서는 공공 책임 영역”이라며 “진도뿐 아니라 도서·농어촌 어디서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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