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조생양파 마늘 가격안정 대응… 온라인 판로·시장격리 총력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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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양농협 공판장 ⓒ고흥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고흥군이 조생양파와 마늘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가격 안정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조생양파 출하철을 맞아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라는 이중고로 산지 시세가 약세를 보이자, 고흥군은 유통량 조절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 초까지 상품성이 있는 조생양파 17.9헥타르를 산지에서 폐기하는 '출하정지 지원사업'을 시행해 시장 공급 과잉을 사전에 차단했다.

 

여기에 저품위 양파 400톤을 별도로 시장에서 격리하는 한편, '고흥몰'과 대형 유통 플랫폼인 '오아시스마켓'을 통한 온라인 판매 확대, 자매결연도시 단체구매 행사를 동시에 추진해 판로를 넓히는 데 힘을 쏟았다.

 

마늘도 5월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대책을 가동 중이다. 군은 녹동농협과 풍양농협 공판장 개장을 시작으로 유통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향후 온라인 입점과 판매를 준비하는 농가에는 택배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고흥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출하조절, 소비촉진, 유통지원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등 안정적 판매처를 활용해 농가 소득 안정과 원활한 유통이 이뤄지도록 현장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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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조생양파#마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