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비금중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 전통 계승 빛났다…전승상·연출상 수상

안재호
입력
전남 대표로 참가한 비금중학교,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로 호평 1958년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축제서 서남해 도서문화 원형 선보여 비금중, 전승상·연출상 동시 수상…비금도 전통예술 계승 빛내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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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신안군 비금중학교 학생들이 대한민국 대표 전통예술 경연무대인 ‘제6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청소년부 경합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비금중학교는 지난 9월 28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해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를 선보였다. 1958년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의 전통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민속 연희 축제로 꼽힌다.

 

비금중학교는 2024년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남 대표로 이번 전국 무대에 올랐다.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는 남녀가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신명나게 뛰는 형태로, 서남해 도서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특징과 공동체적 전통을 생생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 당일에는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 보존회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비금중학교는 전승상과 연출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창의적 해석을 인정받았다.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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