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정보석, 3년 연속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중앙통신뉴스]국민배우 정보석 씨가 3년째 고향사랑기부금을 나주시에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정보석 씨는 2024년을 포함해 2년 연속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나주시의 문화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주 반남면 출신인 그는 지난 12일 영산강정원에서 열린 '2025 나주영산강축제' 폐막식 현장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정보석 씨의 고향사랑기부는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보석 씨는 홍보대사로서 5일간 축제 현장을 지키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등 축제 성공에 힘을 더했다. 더불어 아들 정우주 씨도 올해 축제 기간 '우주제빵소' 부스를 운영했고, 이 부스의 일부 수익금 역시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나주시에 기탁됐다.

정보석 씨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뿐 아니라 나주의 다채로운 특산물을 접하며 고향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제도"라며 "기부금이 지역의 복지와 발전에 쓰이는 만큼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보석 씨가 2년째 홍보대사로 함께하고,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와 예술 분야의 다양한 협력도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