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인 북구청장 사퇴 철회 파문… 북구의회 “책임 있는 해명 요구”
윤산
입력
-사퇴 하루 전 돌연 철회… 북구의회 “행정 공백과 혼란 초래”
-“행정통합 명분, 공직 책임과 무관”… 공공성 훼손 우려 제기
-의원 10명 공동성명 “주민 앞에 명확한 해명 내놓아야”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 10명이 8일 공동 성명을 내고, 사임 통보 하루 전 돌연 사퇴 의사를 철회한 문인 북구청장의 행보에 대해 “주민 혼란을 초래한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에서 “문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말 공식 사임서를 제출하고 1월 8일 자로 퇴임하겠다고 통보했음에도 불과 하루 전에 이를 번복했다”며 “이로 인해 북구 행정과 지역사회 전반이 불필요한 혼선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공직자로서의 책임성과 주민 신뢰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특히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를 명분으로 내세운 것은 통합 논의의 공공성과 중립성에 불필요한 오해를 낳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시·도 통합은 특정 단체장의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제도적 절차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논의돼야 할 지역적 과제”라며 “문 구청장은 철회 결정에 이르게 된 전 과정과 배경을 주민 앞에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조만간 임시회를 열어 북구 행정의 공백 우려 및 주민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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