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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재난 대응 역량 강화…2026년 통합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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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북구가 재난 및 안전 관리 체계 혁신에 나선다. 북구는 2026년 상반기부터 청사 신관 4층에 새로운 통합 재난안전상황실을 마련해 24시간 재난 감시에 돌입한다.
북구에 따르면, 해당 상황실은 실시간 영상 관제 시스템과 다자간 화상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공간 등의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상시 근무체계 또한 대폭 강화한다. 전담 인력이 3교대 체제로 24시간 현장을 지키며 각종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상황실 규모는 약 150㎡로, 신관 4층에 설계 중이다. 북구는 최근 기상이변과 복합적인 재난 발생 증가에 대비해, 365일 빈틈없는 감시 및 신속한 초기 대응력 제고를 목표로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재난 문자 발송, 상황 보고 및 전파, 통신망 관리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재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행정의 첫걸음”이라며 “북구만의 촘촘한 재난 관리망을 구축해 앞으로 어떤 위급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북구는 새해 첫 결재 안건부터 재난안전 분야에 방점을 찍으며,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난 대응 체계 확립에 나섰다. 앞으로 북구 주민들의 안전 지수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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