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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재난대응 훈련 ‘2년 연속 우수’…현장 중심 대응력 입증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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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29일, 군은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화재와 땅 꺼짐 사고를 가정한 실제 상황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지역 내 11개 유관 기관과 민간단체, 주민 등 240여 명이 함께하며 현장 대응과 협력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각 기관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화재 진압과 구조, 구급 등 위기 초기 대응에 집중하는 한편, 땅 꺼짐이라는 돌발 상황에서의 긴급 복구 단계까지 세밀히 훈련했다. 군은 일반 주민으로 구성된 국민 체험단도 모집해 실전 감각을 높이고, 훈련의 현장성과 효과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완도군은 17개 세부 지표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의 명예를 안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평소 반복훈련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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