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군청년새마을연대, 온정 더한 명절 맞이 ‘행복나눔 도우미’ 봉사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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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진도군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소현)는 지난 13일 오전, 지산면 백연마을에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행복나눔 도우미’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에는 대한민국온기나눔 캠페인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머리 염색 ▲가정 내 청소 ▲마을 주변 환경 정비 ▲노후 방충망 및 주방 교체 등 맞춤형 집수리에 직접 나섰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청년들은 밝은 미소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주민들은 "청년들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세심하게 어려움을 챙겨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진도군새마을회 박성수 회장과 지산면 김영미 면장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영미 면장은 "청년들의 열정과 헌신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진도군청년새마을연대 김소현 회장은 "이번 봉사는 단순한 청소와 수리를 넘어, 청년들이 마음을 모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성과 주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봉사로 진행됐다. 청년 봉사자들은 나눔과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민들과 더 깊은 신뢰와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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