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150억 규모 해양레저단지 추진…동아컴퍼니와 투자협약 성사

[중앙통신뉴스]장흥군(군수 김성)이 동아컴퍼니와 150억 원 규모의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맺으면서, 지역 해양관광산업에 새 도약의 물꼬를 텄다.

이번 협약식은 27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김성 장흥군수와 ㈜동아컴퍼니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회진면 대리권역에 위치한 해양레저단지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을 장흥의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해양레저단지가 완공되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아컴퍼니는 “장흥만의 자연환경을 살려 해양레저·관광 분야 시너지를 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1차적으로 계류시설과 캐빈호텔, 캠핑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앞으로 유람선 운항 등 다양한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군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해양관광 명소 조성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적극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