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50년대 양곡창고의 변신… 영암군 구 대동공장 복합문화거점 조성

박재형 기자
입력
영암군 구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이 오는 10월 수제맥주 양조장, 농가레스토랑 등 주요 시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산업유산을 활용해 문화·창업 복합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암군 구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이 오는 10월 수제맥주 양조장, 농가레스토랑 등 주요 시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산업유산을 활용해 문화·창업 복합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방치됐던 산업유산이 지역 문화와 경제를 잇는 복합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영암군은 구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의 주요 시설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 농촌자원 복합산업화사업을 연계해 추진된다.

 

1950년대 정미소와 양곡창고로 쓰이던 구 대동공장은 산업 구조 변화로 장기간 방치돼왔다. 군은 해당 공간의 외형과 돔형 '대동라운지', 정미 설비 등 원형을 보존하면서 문화예술과 지역 산업이 결합된 가변형 공간으로 개편했다.

 

오는 10월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시설은 수제맥주 양조장, 농식품가공센터, 농가레스토랑, 신활력커뮤니티센터 등이다. 수제맥주 양조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생산·체험·판매 공간으로 운영되며, 농식품가공센터와 레스토랑은 주민 및 청년의 창업·사업화를 지원한다. 문화예술아뜰리에는 향후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하반기에는 영암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대동문화정미소-쌀랑쌀랑문화마당'을 열어 전시, 공연, 소셜다이닝, 주민 참여형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구 대동공장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문화와 창업,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거점으로 가꿔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영암군#구대동공장#문화재생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