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 광주시에 5억 원 상당 차량 13대 기부

[중앙통신뉴스]세방그룹이 24일, 5억 원 상당의 차량 13대를 광주광역시에 기증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세방전지 광산구 공장에서 진행된 ‘기부차량 전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정희 세방전지 대표,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차량 기증은 세방그룹이 지난 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던 후원금으로 이루어졌으며, 현대차 스타리아 13대가 지역 내 13개 복지기관에 전달됐다.

전달된 차량들은 관내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실질적 지원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방그룹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 곳곳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광주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희 세방전지 대표 역시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차량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나눔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는 따뜻한 연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계속 강화해 빈틈없는 복지체계 마련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