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담양와우농악보존회·봉산초, 전남민속예술축제 '3관왕'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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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담양와우농악보존회(회장 안병태)와 담양봉산초등학교(교장 신숙녀)가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각각 일반부 장려상, 청소년부 장려상, 청소년부 연기상 등 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담양군 대표로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 1팀씩 총 78명이 참가해 담양 전통민속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담양와우농악보존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며 집집마다 돌던 마을굿을 재현한 ‘담양 와우농악’ 공연을 선보여 일반부 장려상을 차지했다.
봉산초등학교는 이시영 사무국장의 지도 아래,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인 지신밟기와 농악공연을 결합한 ‘담양와우농악’을 무대에 올려 청소년부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봉산초 5학년 조연수 학생이 청소년부 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더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의 전통예술은 우리 문화의 뿌리이자 미래 세대가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수상이 담양 농악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청소년들이 전통예술을 통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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