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광덕문화광장서 추석 직거래장터 연다

[중앙통신뉴스]화순군(군수 규복규)이 추석을 맞아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광덕문화광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행사에는 화순팜 입점 30여 개 우수 업체가 참여하며, 각 업체가 자체적으로 할인 판매에 나서는 것은 물론, 군에서도 20% 할인 지원을 더해 일부 상품은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특히 화순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도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장터는 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야시장 형태로 운영되고,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군이 직접 군민의 생활권을 찾아가는 실질 행보라 의미가 깊다.

현장에서는 사물놀이, 국악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판매자들도 한복을 입고 고객을 맞아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서, 군민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과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