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조류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과 글로벌 해양바이오 협력 가속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완도군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과 해양바이오 및 해조류 산업 분야에서 손을 잡고 본격적인 국제 협력에 나선다.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CNRS 소속 해양생물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필립 포탕박사를 비롯한 방문단이 완도를 찾아 현지 해조류 양식장과 해양바이오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과 2024년 완도군이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를 찾아 교류를 이어온 데 대한 답방이자,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상업적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프랑스에서 온 연구진은 완도가 자랑하는 고도화된 해조류 양식 기술과 바이오 소재 가공 시설, 그리고 체계적으로 구축된 산업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2028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에 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겨냥한 모델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탕 박사는 “완도가 가진 해조류와 해양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이 인상적”이라며 “프랑스의 원천기술이 결합된다면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여기에 신우철 완도군수도 “두 기관의 탄탄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덕분에 완도가 해조류 산업의 세계적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학술·상업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완도군과 로스코프 연구소는 2020년 국제 공동 R&D를 시도했지만 코로나19로 추진이 멈췄다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