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해남스포츠파크 준공, 해남군 스포츠마케팅 본격 시동

박재형 기자
입력
삼산면에 전국 최고 수준 체육시설, 지역경제 활력 기대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해남군 삼산면에 최신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해남스포츠파크’가 문을 열며, 지역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해남군은 최근 삼산면 평활리에서 해남스포츠파크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스포츠파크는 해남군이 스포츠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정책을 동시에 활력 있게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의 중심지다.

 

새로 조성된 해남스포츠파크는 축구장, 야구장, 그리고 다목적 복합구장까지 갖춘 종합 체육시설로, 총 8만7천㎡가 넘는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국제 규격의 축구장(관람석 396석)과 국내 최고 수준의 야구장(중앙 121.9m, 외야 99m) 등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시설이 빠짐없이 들어섰다. 게다가 복합구장은 축구와 야구 모두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대회와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벌써부터 선수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겨울 동계훈련 기간에만 1만 명에 가까운 선수와 관계자들이 해남을 찾을 정도다. 최근 열린 준공식에는 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총재 등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그 관심을 입증했다.

해남군은 제2스포츠타운을 삼산면에 건립하면서 중심지인 해남읍과 관광지 대흥사 일대를 자연스럽게 연결, 스포츠·관광·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삼고 있다. 삼산면에 속한 대흥사권과 체육시설들이 어우러지면서, 숙박·음식업과 지역 농산물 소비까지 함께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다.

 

이 밖에도 삼산면에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대규모 농업관련 연구단지가 본격 구축되고 있다. 산업 구조 역시 청정 농업과 스포츠, 관광이 어우러진 ‘굴뚝 없는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동계훈련 선수단 방문객이 4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40억 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스포츠파크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마케팅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스포츠로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경제도 함께 살아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해남군은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전지훈련, 대회 유치 등 전방위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쳐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박재형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해남스포츠파크#해남군#스포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