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숲에서 다시 시작” 소상공인 재기 지원…장성숲체원 심리회복 캠프 가동

박은정
입력
-편백숲 명상·꽃차 체험 등 체류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국립장성숲체원이 폐업·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한다. 사진 국립장성숲체원 제공
국립장성숲체원이 폐업·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한다. 사진 국립장성숲체원 제공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장성숲체원이 폐업 위기를 겪거나 이미 사업을 접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국립장성숲체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재기 소상공인 심리회복 산림치유 1차 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추진된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위축을 동시에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회복의 계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편백숲에서 오감을 활용한 ‘해먹 명상 체험’을 통해 심신 안정 효과를 체감하고, 피톤치드를 활용한 ‘편백베개 제작’, 지역 자원을 연계한 ‘꽃차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하며 자연 속 회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중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진흥원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1박 2일 일정으로 캠프를 정례화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근 국립장성숲체원장은 “폐업 등으로 심리적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에게 숲이 회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치유 효과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캠프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리턴패키지 내 심리회복지원 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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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숲#치유숲#장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