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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활용 유학마을로 인구 유입 성공" 장흥군,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수상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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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연합뉴스TV가 주관한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에서 청년·가족 정착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은 폐교된 장평 임리초등학교를 농산어촌 유학마을로 새롭게 조성해, 인구 유입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유학마을 조성 이후 정책 실행력과 지속가능성, 주민 참여도 등 여러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사업은 줄어드는 학생 수와 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군은 모듈러주택 10동을 마련해, 외부에서 온 유학 가정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가 다시 활력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산어촌 유학마을은 지역이 함께 힘을 모아 얻은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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