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교육청 교원 인사시스템 개통, 2026년 전면 시행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역 유치원·초등 교원의 인사 행정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스마트 인사시스템’을 공식 개통했다. 

 

내년 3월 1일자 정기 전보부터는 전면적으로 이 온라인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교사들은 더 이상 복잡한 서류 제출에 시달릴 필요가 없게 됐다.

 

새로 도입된 인사시스템은 전남교육청의 표준 인사 기준을 기반으로 각종 전보 요소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반영한다. 기존에는 지역 점수, 교육 활동 실적, 경력, 다자녀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점수 산정이 대부분 수기로 이뤄졌고, 행정 직원과 교사 모두에게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이번 인사시스템은 나이스와 연동해 근무 이력과 부가점 항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오류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교사들은 온라인으로 전보 희망서를 손쉽게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어 업무 처리가 한층 간소해졌다. 행정 담당 교직원도 중복 확인, 자료 검수 등에 들이던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2026년 정기 전보에 이 시스템을 본격 반영한 뒤,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전남교육청#교원인사#인사시스템#온라인전보#초등교사#유치원교사#스마트행정#교육행정#전남교육,#교원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