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불합리한 규제 개선 위해 현장 중심 활동 펼쳐

[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군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사회·경제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찾아가는 규제 신고 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민생 현장, 기업체, 협회 등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법령이나 지침에 명시되지 않은 관행적 그림자 규제를 발굴해 불합리한 규정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군민들이 제안하거나 건의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논의를 거쳐 군정에 반영하고, 중앙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국무조정실 규제 개혁 신문고에 수시로 등록해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규제 신고 센터는 완도군 누리집 참여 민원란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운영되며, 법령 및 행정절차상 불편 사항은 언제든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소상공인은 물론 청년, 귀촌인, 보육 분야 등 다양한 단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규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