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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된 무소속 한동훈 초청은 해당행위"… 국민의힘 전남광주당협 김화진 직격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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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보도자료 통해 "당원게시판 사건 제명 인사 초청은 명백한 해당행위" 규정
국민의힘 전남광주당원협의회가 3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취임식에 초청해 축사를 맡긴 김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을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국민의힘 전남광주당원협의회가 취임식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초청해 축사를 맡긴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을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전남광주당원협의회(회장 조영탁 광주대 교수)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화진 시당위원장이 취임식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초청해 축사를 하게 한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중앙당 윤리위에 제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화진 시당위원장은 지난 7월 말에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선거에서 김정현 후보, 하헌식 후보와의 경쟁에서 전남광주 대의원 1228명 중 779명이 투표한 가운데 302표를 획득해서 당선되었다. 김화진 위원장은 평소 한동훈계로 알려져 있는데, 2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3층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 이번 취임식에 장동혁 당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는 영상으로 축사를 하였으나,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한 것이다.

 

조영탁 회장은 “김화진 위원장이 지난 당원게시판 사건으로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국민의힘 행사에 초대해서 축사를 하게 한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다”고 비판하며 “최근 진종오 의원이 지난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해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본인의 취임식에 한동훈 의원을 초청한 것은 당의 기강과 규율을 우롱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전남광주 전체 대의원 중 고작 25%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지지층인 친한계보다는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을 끌어모으는 ‘통합’을 추진했어야 했다”며 “당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전남광주당원협의회에서는 김 위원장을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해서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의원은 축사에서 “잘 싸우는 정당이 아니라 이기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는 등, 장동혁 대표의 “싸우는 정당”이라는 당 운영 방향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다. 조영탁 회장은 “지금 당과 나라가 처한 국면에서, 사력을 다하여 싸워도 모자랄 판에 어떻게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정당이 될 수가 있이며, 싸우지 않고 어떻게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는 자유와 정의를 지킬 수가 있느냐? 저 말은 현실을 도외시한 언어의 유희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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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진#한동훈#조영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