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숨은 매력 사진으로 조명..고흥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전시회 ‘성황’

[중앙통신뉴스]고흥군이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자 마련한 ‘제11회 고흥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가 21일 고흥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공모전은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지부(지부장 박만석)가 힘을 합쳐 기획했으며, 전국에서 총 346점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되면서 고흥의 숨은 풍경과 다채로운 일상이 사진 예술로 담겼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공영민 군수와 군의회 의장, 도의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남도지회장, 본부 임원진, 전남 15개 지부장과 사무국장, 관내 문화예술단체 대표, 사진동호회 회원, 관람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시상을 축하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만 원의 작품매입비가 전달됐으며, 입상자와 입선자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출품작들은 고흥의 자연경관, 주민들의 삶의 현장, 우주항공축제 같은 대표 축제와 숨겨진 명소까지 폭넓게 담아내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고흥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시상식과 더불어 지역 사진단체 회원들의 작가 작품까지 함께 선보이며, 고흥의 1년 사계절 풍경과 다양한 문화자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박만석 고흥지부장은 “이번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는 고흥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수준 높은 작품으로 참여해 주신 전국의 사진작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사진 공모전이 해마다 새로운 시각으로 고흥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지역 관광 홍보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보석 같은 풍경과 이야기를 전국에 널리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은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매력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행사진으로 자리잡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및 전시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