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교육청 '수험생 안전문화 확산' 맞춤형 거리 캠페인 전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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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이 지역 청소년의 안전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3일 동구 충장로와 동명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소속 각 지원청, 학부모단체, 경찰 등 다양한 기관과 주민들이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한껏 들떠있는 시기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음주, 흡연 등 각종 일탈을 미리 막고, 올바른 안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청소년 밀집 지역과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 시설을 찾아 직접 안내와 홍보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가 함께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은 “노력 끝에 중요한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즐겁고 안전하게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학교폭력이나 일탈의 유혹은 잠깐일 수 있지만, 결과는 평생 남는다.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 보호에 적극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생활지도와 학교 밖 예방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청소년 안전이 지역의 건강한 미래라는 믿음 아래 다양한 예방활동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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