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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가 홍어다웠다' 흑산 홍어 우수성 알렸다
문화/축제

'홍어가 홍어다웠다' 흑산 홍어 우수성 알렸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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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흑산 홍어축제 (홍어 비빔밥 만들기) ⓒ신안군
▲2025년 흑산 홍어축제 (홍어 비빔밥 만들기) ⓒ신안군

[중앙통신뉴스]‘제11회 흑산 홍어축제’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월 15일 흑산면 예리항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만선 풍어 기원제를 시작으로 홍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관광객이 참여하는 삭힌 홍어먹기 대회, 홍어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전했다.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흑산 홍어는 청정 바다에서 잡히는 신안의 대표 수산물로 이번 축제를 통해 ‘홍어가 홍어답다’라는 찬탄과 함께 흑산홍어의 깊은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하루 동안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역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고, 현장에서는 홍어 관련 특산품 판매 매출도 올라 예리항에 훈풍이 불었다고 군은 전했다.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낙지·깡다리, 6월 병어·밴댕이, 8월 민어, 9월 왕새우·불볼락·우럭, 10월 새우젓 등 계절별 수산물 축제를 연중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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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축제#신안군#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