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정치 실패 이제 끝”…광주‧전남 ‘새 판 짠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후보는 지난 29일 광주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열린 권역별 정책배심원 심층토론회를 끝으로 3일간의 공식 토론 일정을 마무리하며 “지금의 전남·광주는 그동안의 정치 실패가 누적된 결과”라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력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권역별 정책배심원 심층토론회는 27일 목포, 28일 순천, 29일 광주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신 후보는 산업 전환과 미래 먹거리, 교통, 환경, 청년, 문화 인프라 등 시·도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두고 실행 가능한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 토론회에서 신 후보는 사람·기술·일자리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 조성과 1시간 생활권 구축 구상을 제시했다. 또 광주천·영산강을 잇는 도심 생태축과 영산강 문화벨트 조성, 영산강 300리 자전거길과 충장로 명품거리 구상 등 청년층을 위한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방안도 밝혔다.
후보 간 정책토론에서는 신 후보가 강조해온 ‘당장의 변화론’이 부각됐다. 신 후보는 민형배 후보를 향해 “통합시장의 임기는 4년인데 먼 미래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며 “미래 준비도 중요하지만 더 긴급한 것은 지금 시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바꾸는 일”이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민 후보도 “동의한다”고 답했다.
앞서 순천 토론회에서는 김영록 후보를 향해 “도지사 재임 8년간 예산 100조를 쓰고도 인구 10만 감소는 엄중한 결과”라며 책임 있는 답변과 실질적 대안을 촉구했다. 또 농어촌기본소득 문제와 관련해서도 “전남 소멸 고위험군 13개 지역에 대한 구체적 고민 없이 무조건 하겠다고만 해서는 안 된다”며 실현 가능한 정책 설계를 요구했다.
신 후보는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시·도민들은 그동안의 정치 실패를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이재명의 민생·실용·속도를 가장 신속하게 실천할 수 있는 후보는 신정훈”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 측은 “3일간의 정책배심원 심층토론회를 통해 시·도민들은 추상적 구호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변화의 청사진을 확인했다”며 “오는 31일 KBS 토론회에서도 신정훈 후보의 실력과 추진력을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