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암군-고용노동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손잡았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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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상생 자매결연으로 내수진작·특산품 소비 촉진 기대

[중앙통신뉴스]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3일 군청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영암군 내 경제와 지역사회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함께 연 상생의 상자, 떠오른 동행의 풍선’이라는 구호 아래, 두 기관은 내수 활성화와 상생 소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올해 8월 국무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 이후 추진되는 이번 행보는 지역 현장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영암군의 특산품을 각종 기관행사에 적극 활용하고, 휴가철엔 직원들이 직접 영암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하며, 관련 홍보 역시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도 지역의 특산품과 관광 정보 제공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와의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중앙-지방 간 균형 발전의 실질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이재희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해 상생 실천 퍼포먼스와 간담회를 가졌다.  


우 군수는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쳐 새로운 지역경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 역시 “지역 일자리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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