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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 지원책 홍보…관광도시민 현장유치 박차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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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곡성군이 이달 10월 한 달 동안 가을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 '뚝방마켓'에서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매주 토요일마다 총 네 차례 마련되며,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와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손잡고 현장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번 상담부스에서는 곡성군이 지원하는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뿐 아니라 전남도 '살아보기' 체험, 귀농인의 집, 선도농가 견학, 실전 정착사례 등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방문객의 고민에 맞춘 1:1 맞춤 상담이 이뤄져, 주거지 탐색이나 일자리 정보, 영농 정착 방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현장에는 곡성 지역 농특산물 시음, 곡성몰 홍보 등도 함께 이루어져, 관광객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상담을 받은 한 관광객은 “여행 중에 정착 안내를 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곡성의 자연과 지역 분위기에 매력을 느껴 귀촌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은 앞으로 플리마켓, 지역 축제 등 관광객이 많은 현장 중심 홍보를 확대해, 도시민들의 관심을 더 높이고 귀농·귀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직접 참여형 상담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해,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귀농귀촌 문화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선배 귀농귀촌인들이 중심이 되어 명절 환영 행사, 귀농체험, 마을 정착교육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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