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 평생교육 바우처, 전국 첫 5천명 지원‧학습후기 이벤트도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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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 온 2025년 ‘나주애(愛)배움바우처’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참여자 설문조사와 학습 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나주애배움바우처'는 전남 최초로 2023년부터 시작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정책이다. 해마다 지원 대상을 확대해 2023년 2,500명, 2024년 3,000명에 이어 내년에는 5,000명까지 늘렸다. 시민 한 명당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되며, 컴퓨터 교육, 외국어, 문화·취미활동, 자격증 과정 등 218개 지역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개인의 역량을 키우거나 새로운 취미, 자격증 취득 등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실제로 바우처를 활용해 변화와 성장을 체감한 시민들도 많다.

 

나주시는 “이번 설문조사와 학습 후기 이벤트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내년도 평생학습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내실 있게 정책을 다듬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30일까지 본인의 학습 경험과 변화를 200자 이상 후기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평생학습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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