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Z세대 공직자와 함께하는 함평군 군정 혁신, 제4기 주니어보드 주요 성과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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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난 14일 평생학습관에서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를 열어, MZ세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혁신주니어보드는 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공직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첫 출범 이후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내놓으며 군정 혁신에 힘을 실어왔다.

 

이번 4기 주니어보드는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현장 문제점을 찾아내고, 정책 개선안을 만들어 군 행정에 실제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 구직자 자격증 취득 지원’, ‘함평천지몰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함평 만들기’, ‘디지털 기반 빈집 소개 플랫폼’, ‘나의 첫걸음, 우리의 발자취’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이 발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성과공유회에는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아이디어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으며,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과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다. 젊은 공직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군 행정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함평군은 이번 혁신주니어보드에서 나온 우수 제안들이 관련 부서와 실무 협의를 통해 실제 정책 및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미래 함평을 위한 젊은 세대의 목소리와 능동적인 참여가 군정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혁신주니어보드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제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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