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 소상공인 음식, 복지 현장과 만나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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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복지기관과 지역경제 상생 추진

[중앙통신뉴스]광주 소상공인들이 만든 다양한 음식이 복지 현장으로 연결된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대표이사 신현구)은 10월 29일,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장상습)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식품을 장애인과 취약계층 등 복지 현장에 연계하는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진흥재단은 장애인 관련 기관과 장애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한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재단의 사업과 참여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광주음식상품화지원사업으로 개발된 ‘미식광주도시락’이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복지기관 등에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외식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편하게 집이나 복지관에서 광주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장애인의 식당 접근성을 높이는 ‘문턱 없는 식당’ 모델을 실현하는 첫 걸음으로, 음식상품화 사업이 실제 복지 수요와 연결된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현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소상공인들이 개발한 광주의 맛을 지역 복지 수요와 연계하는 것은 재단의 중요한 목표”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와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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