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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해보면민의 날 성료..수해 딛고 지역 화합 다져
사회

함평 해보면민의 날 성료..수해 딛고 지역 화합 다져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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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 해보면이 지난 13일 해보중학교 체육관에서 '제34회 해보면민의 날' 행사를 열고, 수해로 지친 주민들이 함께 모여 힘을 북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등 지역 인사를 비롯해 3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식전 공연으로 사물놀이와 기타 연주가 펼쳐졌고, 이어 면민헌장 낭독, 표창 수여, 대회사,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면민과 건강 장수 어르신, 효행 실천자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오찬 뒤에는 초청 공연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용오 해보면 번영회장은 “면민의 날은 지역의 자부심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해보면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해보면장 역시 “행사를 통해 수해로 지친 주민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가 면민 모두에게 자긍심이 되고,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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