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가을 코스모스와 음악의 향연”… 곡성 제25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 17일 개막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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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비어 콘서트·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 3일간 다양한 출연진 무대… 석곡면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
▲대황강 자연휴식공원   ⓒ곡성군
▲대황강 자연휴식공원 ⓒ곡성군

[중앙통신뉴스]전남 곡성군 석곡면은 ‘제25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황강변을 따라 활짝 핀 코스모스는 맑은 공기와 이슬을 머금고 자라 한층 선명한 빛깔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음악회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행사와 음악 공연이 결합된 축제형 콘서트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파크골프, 공 넣기 게임 등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코스모스 바비큐 & 비어 콘서트’, ‘코스모스 가요제’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토종 어류 방류·다슬기 잡기 체험·천연비누 만들기·은어 자개 키링 제작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저녁마다 펼쳐지는 가을 음악회에는 ▲17일 이수호, 이새벽, 더블루아이즈, 루나퀸 ▲18일 DJ 댄스파티 ▲19일 농수로, 진이랑, 랑데부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대황강변을 낭만적인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석곡 코스모스음악회 추진위원회 오봉순 위원장은 “낮에는 코스모스 향기에 취하고, 밤에는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곡성의 가을을 대표하는 명품 음악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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