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군, 역대 최대 110건 기관 표창...청렴도부터 농정·경제까지 ‘전 방위 성과’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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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기관평가에서 무려 110건의 표창을 받으며, 군정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새로 썼다. 민선8기 들어 현장을 중시한 행정 운영의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올해 해남군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차지해 ‘청렴 해남’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굳혔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실천을 이어온 것이 이번 성과로 드러난 셈이다.

 

공약이행평가에서는 전남 유일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으며,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최우수상 등 다양한 중앙 정부 및 공공기관의 평가에서 잇따른 수상이 이어졌다.

 

복지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해남군은 2025년 기초생활보장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좋은 이웃 밝은동네’ 대상,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최우수상 등으로 따뜻한 공동체 조성의 저력을 입증했다.

 

농정 역시 빠질 수 없다. 해남군은 전라남도 농정업무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친환경농업, 지역먹거리, 농기계 임대, 동물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거머쥐었다. 전남 최대 농군의 영예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결과다.

 

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 대상을 시작으로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등에서 5관왕에 오르며, 지역 산업·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화·관광·스포츠에서도 의미 있는 수확이 있었다. 해남미남축제는 4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됐고, 해남공룡박물관은 공공캐릭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 최초 LPGA 대회 성공 개최로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도 품에 안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최다 수상은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의 땀과 열정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해남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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