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시 중동사태 영향받은 수출입기업에 100억 특별 지원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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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가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인해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원자재 수급 차질, 물류비 급등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을 감안해 그동안 업력 10년 이하 수출기업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모든 수출입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 일반경영안정자금 대상인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종사 기업 중 2024년 이후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이며, 해당 기업은 직접수출실적증명서 또는 수입실적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은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조건이며, 광주시는 업체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금리 중 2%포인트를 이자차액보전금으로 대신 지원한다. 기존에 일반경영안정자금을 이미 받고 있는 기업이라도, 기준을 충족한다면 추가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자금 신청은 4월 30일부터 시작되며, 총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의 ‘자금지원신청(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재단의 심사 후 승인서를 발급받으면 12곳 협약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중동 사태로 인해 현장에서 피부로 겪는 수출입기업의 경영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 기업들의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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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출입기업#경영자금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