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일자리재단 신현구 대표이사, 청렴 실천 다짐 및 조직쇄신 선언

[중앙통신뉴스]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대표이사 신현구)이 10월 10일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신현구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됐다. 재단은 내부 기강 확립과 더불어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안팎에 천명했다.
신현구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관장 직속의 ‘감사혁신 TF팀’을 신설해 기존 내부감사제도를 전면 강화하고, 상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신 대표는 “TF팀이 단순 감사에 머무르지 않고, 잘못된 조직 관행의 원인을 진단해 모든 시스템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재설계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감사 결과와 시스템 변화 과정 역시 임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직원 대표 4인이 청렴 서약서를 낭독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투명한 기관 운영, 사익 추구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독립적인 업무 수행, 그리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 의지가 담겼다. 임직원 모두는 ‘투명행정 실천’, ‘청렴한 광주경제’ 구호를 외치며, 청렴 실천을 마음으로 다짐했다.
신현구 대표이사는 “오늘의 다짐이 흩어지지 않도록 몸소 실천하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