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부실공사 근본적 차단" 건설 원자재 생산공장 기동반 도입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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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기동반' 도입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건설 부실공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기동반'을 도입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
시는 부실한 원자재 품질관리로 인한 시민안전 위협을 해결하고 건설산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그간 건설현장에서는 품질관리 미비로 인한 구조적 문제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시는 지난 8월 첫 시범 운영을 통해 25개 원자재 생산공장 중 7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생산시설 운영, 품질관리 실태, 원자재 반입기록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시범 점검 결과, 생산 운영은 대체로 양호했으나 일부 시설 관리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었다. 광주시는 나머지 18개소에 대해서도 9월 말까지 추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원자재 생산공장 기동반'을 연중 상시 가동해 건설자재 품질관리 시스템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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