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군, 4년 연속 'SRT 어워드' 대상…전국 최고 여행지 입증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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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중앙통신뉴스]해남군(군수 명현관)이 ‘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SRT 매거진은 매년 전국 여행객과 전문가, 여행기자, 그리고 에디터가 함께 참여하는 각종 평가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한다. 올해 조사에는 1만 2천여 명이 응답해 전국 46개 도시를 평가했다.

 

해남군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한반도의 시작점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마을 전망대’ 때문이다. 사자봉 정상에 우뚝 선 전망대에서는 달마산의 깊은 산줄기와 노화도·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 넓게 펼쳐진 양식장과 어선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엔 제주도까지 바라볼 수 있어 많은 여행객에게 희소식을 안긴다.

 

특히, 땅끝마을에서는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남쪽으로 펼쳐진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도 볼 수 있다. 해남의 해넘이·해맞이 축제는 해마다 12월 31일과 1월 1일에 열려 전국에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이 운행되어 편안하게 오를 수 있고, 맴섬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손꼽힌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SRT 어워드 수상을 통해 해남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해남만의 매력을 발전시켜 더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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