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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저수지 준설사업 국비 51억8,000만 원 확보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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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5년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의 하나로 저수지 준설 2차 예산에서 국비 51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강진읍 신학저수지(24억7,000만 원)와 작천면 용동저수지(27억1,000만 원) 준설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두 저수지는 준설 전 각각 5만6,000㎥, 16만㎥의 용량에 머물러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사업으로 총 2만1,000㎥의 토사가 제거돼 저수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뿐 아니라, 농경지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영농 불안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비 확보로 지역 농업 기반이 한층 더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노후한 저수지의 준설과 수리시설 보강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맑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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