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업인 1,000명 화합과 농업 미래 비전 밝히다

[중앙통신뉴스]신안군 농업인 1,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안군은 11월 4일 군민체육센터에서 ‘2025 신안군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올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 4-H본부 등 지역 내 6개 농업 단체가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문선웅 한국후계농업경영인신안군연합회장과 진선미 한국여성농업인신안군연합회장이 공동으로 대회를 이끌었고,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서삼석 국회의원, 신안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1,000여 명에 이르는 농업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농업인들은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내년 풍년을 기원하며 공동체의 단합된 힘을 다졌다.

이날 대회는 생활개선회의 역동적인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신안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화합 한마당 시간에는 다양한 친목 프로그램이 마련돼 농업인들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신안의 우수 농산물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신안 농업의 미래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도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동기를 불어넣었다.
문선웅·진선미 공동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이 한층 두터워졌다”며, “이 연대감을 바탕으로 신안 농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 농업인에게 농업 발전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단체 간의 굳건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농업인의 단결된 힘이 앞으로 신안군 농업의 큰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