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성재·서경덕, KB금융그룹과 'K-스포츠 세계화' 영상 공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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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의 힘’, 글로벌 영상으로 재조명

[중앙통신뉴스]배성재 아나운서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K-스포츠’의 세계화를 위한 영상 제작에 나섰다. 두 사람은 KB금융그룹과 손잡고 4분 분량의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공개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은 일제강점기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시작으로, 한국 스포츠가 어려운 현실을 딛고 민족적 자존심을 세운 과정을 조명한다. 이어 197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차붐 신드롬’을 일으킨 차범근, 그리고 박찬호, 박지성, 김연아 등 세계적인 무대를 빛낸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상이 ‘K-스포츠’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갔음을 강조한다.
서경덕 교수는 “2026년은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모두 열리는 스포츠의 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하계·동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성공 개최한 유일한 스포츠 강국임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K-스포츠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국내외 많은 분들이 영상과 함께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과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도 ‘K-콘텐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기 위한 다국어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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