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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경제의 두 날개'로 비상하는 새마을해남군협의회, 희망찬 미래 그리다
사회

'환경과 경제의 두 날개'로 비상하는 새마을해남군협의회, 희망찬 미래 그리다

강천수
입력

[중앙통신뉴스]새마을지도자해남군협의회(회장 이남옥)가 버려진 폐농약병 수거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농촌에 방치된 폐농약 용기를 안전하게 수거하고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농업인 스스로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수거된 폐농약병은 지정된 장소로 안전하게 운반되었으며,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지역 상가를 방문해 "지역상가 이용하기", "지역경제 활성화! 회식은 해남에서!", "해남사랑상품권 구매하기"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상인과 주민들에게 지역상권 이용을 독려하며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실천했다.

 

해남군새마을회 박유안 회장도 현장을 방문해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박 회장은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실천운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해남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남옥 회장은 "폐농약병 수거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우리 농촌을 다음 세대에게 건강하게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라며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활동에 새마을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환경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실천 중심의 새마을운동으로, 깨끗하고 활기찬 해남 만들기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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