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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광주서 개최…미래기술 시범종목 신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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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선수와 지도교사, 임원, 자원봉사자 등 1만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5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올해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전기제어, 용접 등 전통 직종 48개와 함께 산업용 드론제어, 사이버보안, 모바일앱개발 등 미래기술 분야 3개 시범 직종이 새롭게 도입됐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경기장’이 운영되며, 네일아트·도자기 체험, 첨단 로봇기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직종별 1위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1~2위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 광주에서는 총 105명의 지역 선수가 37개 직종에 출전해 실력을 선보이며, 200여 명의 자원봉사단이 경기장 안내, 환경정화 등 대회 전반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총 169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국의 기술인들이 광주에서 실력을 겨루며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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