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양군, 연말 행정 점검과 내년 정책 설계 ‘본격 시동’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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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압박 속 선택과 집중”…내년 핵심공약·약속사업 구체 실행 예고

[중앙통신뉴스]담양군(군수 정철원)이 12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16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말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에서는 올 한해 추진한 군정의 성과를 되짚고, 내년도 행정 운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담양군은 우수 공무원과 친절 행정 실천 읍면, 민원처리 부서 등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발전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철원 군수는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의용소방대 기술대회, 농민 한마당, 김장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한 공직자들에게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군수는 “내년에는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고 군민 체감 정책에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부터는 민선 8기 공약, 지시사항, 군민과의 약속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체계를 구축해 군정 운영을 한층 체계화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4~25일 메타랜드에서 열리는 ‘산타축제’가 많은 인파로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점검과 교통대책, 공직자 복지 지원 등에도 세심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혹한기를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취약시설의 소방‧전기‧가스 안전 점검을 강화해 군민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공직기강이 해이해지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경계하며,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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