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에 '에너지영재학교' 신설… 신정훈, 한국에너지공대법 개정안 발의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에 ‘에너지영재학교’를 둘 수 있도록 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에너지 과학기술과 산업 생태계 혁신, 지역경제 및 반도체 클러스터 활성화를 주도할 고급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학부 및 대학원 중심이던 켄텍의 인재양성 체계를 초·중등 단계까지 확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켄텍은 정관에 따라 부설기관을 설립할 수 있게 되며, 에너지 분야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에너지영재학교’를 설치·운영할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된다. 해당 영재학교는 고등학교 과정 이하로 지정되며 「영재교육 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로 간주한다.
신 의원은 초·중등 과정부터 대학·대학원으로 이어지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에너지·반도체 산업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지역 일자리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신정훈 의원은 "에너지와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인재 확보에 있다"며 "켄텍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만큼 초·중등 단계부터 우수 인재를 발굴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 위원으로서 기존 발의 법안과의 병합심사를 거쳐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호남을 대한민국 에너지·반도체 산업 미래를 이끄는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2년 개교한 켄텍은 올해 제1회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부 30명, 대학원 11명 등 총 41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