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광주 방문의 해] 12월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변신

윤 산 기자
입력
겨울밤을 수놓는 대형 트리와 다채로운 체험, 가족 나들이 명소로 주목
송정역 성탄트리 점화식 ⓒ광주광역시

[중앙통신뉴스]올해 12월, 광주가 환한 겨울 불빛으로 물든다. 광주광역시는 연말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축제와 겨울 액티비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광주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로 손꼽히는 5·18민주광장에서는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이곳에는 화려한 대형 트리와 환상적인 조명이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11월 30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캐롤 버스킹,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도 줄줄이 이어진다.

 

충장로에서는 ‘충장윈터판타지’가 12월 내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마켓과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남구 양림동 일대의 ‘양림&크리스마스문화축제’ 역시 이색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다. 근대문화유산과 골목길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자아낸다. 트리 점등식과 거리 퍼레이드, 성탄 콘서트 등 양림동 주민과 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송정역 광장 크리스마스 포토존 ⓒ광주광역시

광주송정역 광장에는 ‘산타마을’이 마련돼 내년 1월 13일까지 운영된다. 빛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화려한 야경과 포토존은 물론, 남구 푸른길공원, 운천저수지 바닥분수 광장, 광주신세계백화점 앞에서도 겨울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겨울 콘텐츠를 선보인다.

 

겨울철 액티비티도 올해는 더욱 다채롭다. 광주패밀리랜드 눈썰매장은 12월 중순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신나게 눈썰매를 타며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염주종합체육관의 실내빙상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어 겨울 스포츠 입문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여자프로배구 AI 페퍼스 경기 ⓒ광주광역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풍부하다.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는 여자프로배구 AI페퍼스의 홈경기가 열려 스포츠 팬들의 발길을 모으고,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는 지진과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며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2월의 감동을 더해줄 공연들도 마련됐다.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이 12월 19일부터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환상적인 무대가 온 가족에게 따뜻한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송년음악회-윈터 랩소디’공연을 마련해 겨울 감성 가득한 밤을 만든다.

호두까기인형 ⓒ광주시립발레단

광주시립오페라단은 12월 5~6일 푸치니의 대표작 ‘라 보엠’을 공연한다. 예술과 사랑, 청춘의 열정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로 겨울밤의 낭만을 더한다.

 

광주예술의전당(GAC)은 기획 뮤지컬 ‘레드북’을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극장 무대에 올려 유쾌한 서사와 세련된 연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12월 5~6일 판소리와 연극이 결합된 음악극 ‘긴긴밤’이 공연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19일에는 이날치, 김윤아 등이 출연하는 ‘2025 ACC 송년음악회’가 열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연말연시 행사도 놓칠 수 없다.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첫날인 1월 1일 금당산 정상에서는 풍물놀이와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신년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윤 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주겨울축제#크리스마스광주#광주가볼만한곳#광주공연#연말행사#광주관광#빛고을성탄문화축제#광주송정역#광주포토존#광주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