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광역시, 전국 특·광역시 교통안전평가 1위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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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통안전 정책 효과, 국내 특광역시 중 최고 성과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정책 추진 실적과 성과, 지역 교통안전계획과 국가계획의 연계성,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교수와 연구기관 등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정량 및 정성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광역시는 실적 부문 3위, 효과 부문 2위, 개선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과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 주요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광주시는 1㎞당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 실적과 교통안전교육 실적이 뛰어났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목표치(44명)보다 더 큰 폭으로 감축(41명)했다. 운전 및 보행 교통문화지수도 만점을 받았다. 또 인구 10만명당 사고 건수와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선 광주시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교통안전 정책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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