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주목한 반값여행지 “강진, 그 특별한 매력에 빠지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다섯 차례나 대통령이 언급한 그곳, '반값여행' 중심지로 떠오른 강진이 올봄 남도의 색다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이들이 많아졌다. SNS에서는 이미 ‘올봄 추천 여행지’가 연일 화제인데, 뻔한 관광지가 조금 식상하다면 ‘반값여행 1번지’로 주목받는 전남 강진이 정답일 수 있다.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반값여행’ 정책은 여행객에게 강진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돌려주는 파격적인 지원 방식이다. 개인 최대 10만 원, 두 명 이상이 함께할 경우 팀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해준다. 참여 절차도 모바일로 손쉽게 신청과 정산이 가능해, 요즘 같은 시대에 딱 맞는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반값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단순한 비용 절감에만 있지 않다. 강진에는 때묻지 않은 자연, 먹거리, 다채로운 문화 체험, 역사 명소 등 오감을 자극하는 여행지가 곳곳에 숨어 있다. 특히 연인들을 위한 감성 충만 데이트 코스는 올해 봄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남미륵사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는 서부해당화는 매년 4월, 수채화처럼 분홍빛으로 일대를 물들인다. 꽃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난 낭만을 만끽할 수 있고, 최근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구면 분홍나루에서는 황홀한 노을과 강물이 어우러진 환상적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다.
여정의 끝에서는 '백금포 문화곳간1933'에서 잠시 쉬어가길 추천한다. 오랜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이곳에서는 강진만의 특별한 미디어아트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강진오솔길’, ‘강진만찬’, ‘황금들녘’ 등 지역 대표 테마를 담은 컨텐츠들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조선시대 전라병영의 중심지였던 병영 일대도 들러볼 만하다. 성곽을 따라 걷는 코스와 한적한 골목길, 옛 정취를 그대로 담은 돌담 길이 어우러져 색다른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병영불고기는 여행의 피로를 달래주는 별미로 손꼽힌다.
여기에 ‘불금불파’가 더해지면 병영의 분위기는 더욱 살아난다. 4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병영시장 일원에서는 먹거리와 문화공연,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어쿠스틱과 재즈 중심의 공연이 펼쳐지며 봄밤과 어우러진 분위기를 만들고, 특별 초청가수 ‘싸이버거’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시장 일대는 자연스럽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한다. 또한 ‘하멜 감성 텐트촌’이 함께 운영돼 잠시 쉬어가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편안하게 머물며 쉴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이용하기 좋다.
강진 반값여행은 단순한 관광정책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공식 석상에서 해당 모델을 언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2월 25일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강진군의 반값 여행처럼 여행비 부담은 덜고 혜택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정책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관광을 통한 지역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인 2025년 5월 강진을 방문하며 반값여행을 언급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같은 해 9월 2일 제40회 국무회의, 10월 14일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등에서 관련 취지를 이어갔다. 또한 2026년 3월 24일 제11회 국무회의에서도 지역 체류형 관광과 소비 연계 정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강진 반값여행과 같은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처럼 강진 반값여행은 대통령 발언을 통해 정책적 방향성과 효과가 반복적으로 조명되며, 지역관광과 골목상권을 동시에 살리는 성공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